태영건설이 오늘(1월 11일) 채권자 협의회를 열고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합니다.
1월 11일 채권자 협의회 개최, 서면등으로 동의 여부 표기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여부를 결정하게될 제1차 금융채권단협의회가 1월 11일 개최됩니다. 신용공여액*을 기준으로 확정된 채권자들은 오늘 채권자 협의회 개최시 까지 서면등으로 워크아웃 동의 여부에 대한 의사표시를 하게됩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채권단은 산 업은행 ·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34%, 새상호금융(새마을금고, 신협등)혹은 저축은행, 캐피탈 등 소위 제2금융권 계열 회사가 45%로 금융권 회사가 79%로 다수를 차지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신용공여액
신용공여액이란 금융거래에서 타인에게 재산을 일시적으로 빌려준 금액을말하는 것으로 대출금과 지급보증등을 모두 합한 금액입니다. 워크아웃에서 채권자들의 의결권을 결정하는 신용 공여액은 대출(거래상대방과 기업 간에 한도거래약정을 체결한 경우에는 한도액 기준) ,어음 및 채권 매입 ,지급보증 및 지급보증에 따른 대지급금의 지급 ,시설취득자금에 대한 거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대여 ,기업이 실질적으로 제3자의 채무이행을 담보·보증하기 위한 목적의 거래로서 기업의 지급불능 시 이로 인해 거래 상대방에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거래등 사실상 모든 채무관계를 포함하여 결정 하게 됩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초 읽기, 오너일가 경영권 포기등 다른 자구안 제시가 큰 영향
이번 채권자 협의회에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승인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의 1차 자구안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채권단들이 오너일가의 경영권 포기,SBS 주식의 담보제공등을 담은 새로운 자구안에 반색을 하면서 이를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형성된 탓입니다. 채권단 측 관계자는 "충분히 이해하고, 이러한 자구계획이 계획대로 이행된다면 워크아웃 개시와 이후 실사 및 기업개선계획 수립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라고 채권단이 태영건설의 자구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향후 일정 -> 자산부채 실사등이 걸림돌이 될 수도
만일 오늘 예상대로 채권자 협의회에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승인하게 된다면 곧바로 자산부채 실사 및 기업개선계획 작성등 다음 단계에 돌입하게 됩니다. 채권자 협의회에서 워크아웃이 승인되었다 하더라도 사실상 마지막의 허들이 남아있는 것 입니다. 3개월에 걸쳐 기업 실사 등을 통해 기업개선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이 그것입니다.기업개선계획 확정후 곧바로 다음날 2차 채권자 협의회가 개최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채권단간의 의견차이가 커진다면,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는 자칫 장기화 될 수 있습니다. 한정된 태영건설의 자산을 가지고 모든 채권단의 만족을 추구할 수 는 없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채권자들이 어떠한 자세를 취하는지가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의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습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관련 향후 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24년 1월 11일 :1채 채권자 협의회 개최-워크아웃 개시 여부 결정(채권단 75%이상의 동의 필요)
- 2024년 1월 12일~4월10일: 자산부채실사 및 기업개선계획(구조조정등) 작성
- 2024년 4월 11일:2차 채권자 협의회 개최
- 2024년 5월 11일:기업개선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 체결
2024.01.09 - [뉴스소식(속보 등)] - 태영건설 오너 일가: 티와이홀딩스,SBS 주식 담보 제공 등 약속
2024.01.09 - [뉴스소식(속보 등)] - 금융감독원-> 채권단 지원 폭넓게 고려 /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가닥
2023.12.28 - [뉴스소식(속보 등)] -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뉴스소식(속보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채권단 75%이상 동의 (0) | 2024.01.11 |
---|---|
2천만원 이하 채무 연체자 연체기록 삭제 추진(신용사면) (0) | 2024.01.11 |
비트코인 현물 ETF,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1월 11일 부터 거래 가능(비트코인 현재 가격) (0) | 2024.01.11 |
재건축 안전진단 의무 사실상 폐지-> 재건축 기간 최대 5년 단축 (0) | 2024.01.10 |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짜 뉴스로 판명 (0) | 2024.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