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채권단 75%이상 동의

태영건설이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되었습니다.

채권단 75% 이상 동의 확보->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태영건설이 신청한 워크아웃이 채권단 75%이상의 동의표를 확보하여 개시가 확정되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등에 따르면, 오늘(1월 11일) 실시한 1차 채권자 협의회 결과 태영건설의 채권단 중 75% 이상이 태영건설 워크 아웃에 동의한 것이 확정됨에 따라 태영건설이 신청한 워크아웃이 즉각 시행되게 되었습니다. 

당초 워크아웃 개시 여부는 빨라도 12일 오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였으나 개표 결과 채권단에서 압도적인 찬성표가 쏟아지면서 개표 완료 시점보다 앞서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채권자가 태영건설 오너 일가의 강도 높은 2차 자구안을 받아들인 결과로 해석됩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에서도 채권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강조하면서 사실상 워크아웃 개시에 힘을 실어준 결과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에 태영건설은 다음날인 1월 12일 부태 자산 및 부채 실사평가와  기업개선계획 작성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채무변제계획과 고강도 구조조정 계획 등이 확정되면서, 실질적인 워크아웃 절차에 돌입하게 됩니다. 일단 워크아웃의 첫 번째 단계를 넘긴 태영건설이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2024.01.11 - [뉴스소식(속보 등)] - 태영건설 채권자 협의회 개최-> 워크아웃 개시 초읽기(워크아웃 향후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