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짜 뉴스로 판명

미국 증권거래서(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은 가짜뉴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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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가짜뉴스라고 밝혀

 

가짜 뉴스로 판명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X(트위터) 게시글(출처:헤럴드 경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9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발표하엿습니다. 10일 새벽(한국 시간) SEC의 X(구 트위터) 계정에서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유력 언론들이 해당 소식을 전하였는데, SEC 측에서 직접 이는 가짜뉴스임을 밝히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사태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게리 갠슬러 SEC 의장은 이날 X에서 “SEC 트위터 계정이 해킹돼 허락받지 않은 트위터가 게시됐다”며 해당 게시물은 SEC 관계자가 올린 글은 아니라고 해명하였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은 가짜뉴스임을 알리는 X(트위터) 게시글 (출처: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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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그동안 미국 주식시장에 ETF 상품으로 판매 될 것이라는 소식이 무성했습니다. 특히 승인과 비승인 가능성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요동치기도 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의 현물 ETF 비승인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진 3일 오전(한국시간 기준)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전일 대비 10% 가까이 급락하였으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7일 새벽(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 가격은 한국 시각  전일 대비 6.30% 급등한 4만 6천973달러에 거래되기도 하였습니다.
 SEC 의장이 직접 비트코인의 ETF 승인은 가짜뉴스라고 밝혔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 당국의 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상장될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미국언론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주요 자산운용지난 6일(한국시간 기준) 19b-4(심사를 정식 요청하는 신청서)를 SEC에 제출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제출한 ETF 신청서인 S-1 서류를 수정,보완 한것으로 SEC 등 미국 당국 기관들이 이 수 신청서를 모두 승인하게 되면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 시장에 정식으로 상장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