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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지역 피해 상황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남부 오키나와현과 가고시마현을 강타한 뒤 한반도를 향해 천천히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교도통신과 현지 방송 NHK와 X(옛 트위터 어플) 등을 통해 오키나와 현지의 피해상황이 속속 전해지고있습니다. 현재 태풍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30m다.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40m이며, 중심에서 반경 200㎞ 이내 지역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이 불고 있어 특히 오키나와 지역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오키나와 이외 지역 피해 상황
오키나와 이외 일본 지역들도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비교적 멀리 떨어진 혼슈의 오사카 이타미공항(국내선)에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발생했고,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쓰다는 혼슈 서쪽의 히로시마 본사 등 공장 조업을 일시 중지하였습니다. 규슈 남북을 잇는 규슈신칸센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카눈의 영향으로 일본 아마미 지방과 규슈 남부에는 기록적인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데, 8월8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예상 강우량은 아마미와 규슈 남부 300㎜, 시코쿠 250㎜, 규슈 북부 200㎜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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