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간척지 인근에서 열리던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석한 각국 잼버리 대원들이 전국 8개 지역으로 분산 수용될 전망입니다. 당초 서울 등 수도권에 대부분 머무를것으로 예상됐지만, 숙소 상황등을 고려하여 전국 각지역에 분산 수용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다만,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만큼 큰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잼버리 대원들 전국 8개지역으로 분산수용
이번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대회 시작부터 각종 시설이나 행정 준비가 미비하고, 폭염에 의한 온열 환자가 속출하는 등 파행운행이 지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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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전문제를 고려하여 세계스카우트 연맹이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를 결정하였고 이에따라 정부에서는대회기간(8월12일까지) 대원들을 수도권 등지의 다른 숙박시설에서 분산수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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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대원들 예상 수용인원 상황(지역별)
예상 수용인원을 지역별로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수도권 서울 4천400명(여의도순복음교회등 17개소) / 경기 지역1만8천800명(용인 명지대 기숙사등 66개소) / 인천 3천700명(송도 연세대캠퍼스등 8개소)
- 충청지역:충남지역 6천300명(천안 백석대학교 기숙사등 18개소) / 충북 3천900명(7개소) / 대전 1천900명(6개소) /세종 1천100(3개소)
- 전북 4천명(전주대학교 기숙사등 3개소)
잼버리 대원들이 총 8개지역으로 분산수용되면서 우려되었던 숙소대란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대규모 인원의 이동으로 인해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점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8월 11일 서울에서 열릴예정인 KPOP 콘서트를 앞두고 또한번 대규모 인원이 서울로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대회기간동안 경고 비상령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영지 내·외곽 주요 지점에서 집중 교통관리를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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