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4년 1월 19일)부터 자동차 보험을 한꺼번에 비교 후 선택 할 수 있는 "자동차 보험 비교 플랫폼"이 운영됩니다.
자동차보험 비교플랫폼 7종 출시 /2024년 1월 19일
자신에게 맞는 자동차 보험을 비교/선택 할 수 있게 해주는 자동차 보험 비교 플랫폼이 오늘(1월 19일) 출시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언론 보도등을 통해 네이버페이·토스·카카오페이·뱅크샐러드·핀크·쿠콘·해빗팩토리 총 7개 플랫폼에서 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7개 플랫폼에서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삼성화재·현대해상·디비(DB)손해보험·케이비(KB)손해보험·메리츠화재·롯데손해보함·흥국화재·하나손보·캐롯손보·악사(AXA) 손해보험 등 총 10개사의 자동차 보험 상품을 한눈에 비교 후 선택 할 수 있게 됩니다.
자동차 비교 플랫폼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용자는 각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등을 통해 해당 서비스에 접속 후 본인 인증/ 차량번호 인증등을 거친 후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보험료/보장내용/할인정보 등을 한눈에 비교 후 원하는 보험 상품을 선택하게 되면 해당 보험사 사이트로 자동연결되어, 이후 이전과 동일한 절차로 디렉트 보험 등의 가입 절차를 진행하게 되면 보험 상품 가입이 완료됩니다.
자동차보험 비교플랫폼 7종 출시 -> 보험 업계반응 및 이용시 주의점
보험업계에서는 대부분 이번 자동차 보험 비교 플랫폼 출시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번 비교 플랫폼 출시 이전부터 "비교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보험상품 접근성이 높아져, 새로운 판매 경로가 확보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비교플랫폼 서비를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들의 경우에도 이번 플랫폼 출시를 통해 새로운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때는 큰 이득은 없다는 회의론도 존재합니다. 이번 플랫폼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대부분이 "빅테크"기업으로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할 경우 오히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기존에 비해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실제로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에는 플랫폼 이용 수수료 3% 가 추가로 부과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실제 보험 상품 선택 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또한 핀테크 기업들이 알고리즘등을 이용하여특정 보험상품을 더 자주 노출되도록 하거나, 서비스 이용 시 입력한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등을 사적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위험을 막기 위해 알고리즘의 공정성 및 적정성을 코스콤등의 기관으로부터 검증받게 했으며, 서비스 이용 시 사용된 정보를 다른 사업등에 사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는다는 방침입니다.
대출비교 플랫폼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운데, 자동차 보험 비교 플랫폼 서비스가 자동차 보험시장에 어떠한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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