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80km/h 자율주행차 상용화 계획

현대자동차 그룹은 올해 연말 시속 80km/h 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 레벨3 자율주행차 상용화 예정

현대차그룹은 올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km까지 작동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현재 레벨3 기능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 한 것은 일본 혼다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이들 기업의 자율주행차는  60km/h 가 속도 상한선이었는데 현대차그룹이 상용화 예정인 자율주행차는 80km/h와 약 20km/h 정도 빠른 주행이 가능한 차량입니다. 자세한 출시계획과 해당 차량의 사양등은 향후에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자율주행 차량 구분 레벨0~레벨5

자율주행 차량은 크게 레벨0~레벨5 6단계로 분류되며 현재 과학기술 수준에서는 레벨4 차량이 개발중인 상황입니다.

• 레벨 0(운전보조기능): 운전자가 주행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책임지는 단계입니다. 운전자가 항시 운전하며, 차량의 시스템은 긴급상황 알림등 보조 기능만을 수행합니다. 주행 제어의 주체는 인간이며, 주행 중 변수 감지와 주행 책임도 인간에게 있는 레벨입니다. 이 레벨의 자동차는 아직 자율주행차량이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 레벨 1 (운전자 지원): 운전자는 운전을 주도하지만, 일부 기능을 자동화 시스템이 보조합니다. 예를 들어, 크루즈 컨트롤이나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 레벨 2 (부분 자동화): 자동화 시스템은 가속과 감속, 그리고 차선 변경과 같은 일부 운전 과제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는 여전히 주행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따라 개입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이 있습니다.
• 레벨 3 (조건부 자동화): 자동화 시스템은 특정 환경에서는 완전히 주행을 수행할 수 있지만,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시스템이 개입 요청을 하게 됩니다. 이 때 운전자는 개입을 위해 일정 시간 내에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모든 상황에서 자율적으로 운전할 수는 없습니다.
• 레벨 4 (고도 자동화): 자동화 시스템은 특정 환경에서는 완전 자율주행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거나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율주행은 특정 지리적, 기상적 조건 등에서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레벨 5(완전 자율주행단계):운전자는 는 목적지만 입력하며, 시스템이 모든 조건에서 주행을 담당하는 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