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하청회사 식중독 사태 발생

포스코 포항제철소 코크스 공장에서  대규모 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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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하청사 대규모 집단 식중독 사태 / 50대 노동자 1명 사망

오늘(11월 14일) 포항 지역 언론등에 따르면 포스크 하청사 직원들 사이에서 대규모 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현재까지는 이들이 점심식사로 먹은 도시락에서 상한 음식등이 들어있어 이번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식중독을 앓고 있는 직원들 대부부은 해당 도시락을 먹은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약 172명정도가 이번 식중독 사태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0명 정도는 중증에 시달리다 최근 겨우 회복 중에 있으며, 아직도 48명이 병원에 입원중이어서 이번 식중독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포스코에서는 해당 도시락의 공급을 즉시 중단 시켰으며, 대구식약청, 경북도, 포항시,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등은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긴급 협의체를 구성하였고 보건당국에서는 환자들의 가검물을 통해 원인균을 파악에 나섰습니다. 조만간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식중독 증상을 보여 포항의 한 병원에 입원해있던 포스코 하청사의 한 50대 직원은 이번 식중독이 원인이되어 사망한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번 사태가 더 악화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