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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한 주택가에서 불발탄이 발견되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성동구 주택가 공사중 불발탄 발견
서울 성동구 주택가 인근 한 공사 현장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었습니다.이에따라 공사 현장에 있던 인부와 인근지역에 있던 시민들 수십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여졌습니다. 오늘(!1월 14일) 오전 9시 조금 넘은 시각 서울 성동경찰서에는 성동구 지역 주택가 공사장에서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사건을 접수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소방차 7대와 소방대원 23명등 소방인력과 함께 현장에 출동하여 즉시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고 공사장 인부7명등을 현장에서 대피시켰습니다. 확인 결과 해당 폭발물은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박격포 불발탄 2발로 밝혀졌습니다. 겉 모양이 약간 녹슬었지만,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폭발물로 오인 신고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육군 폭발물처리반(EOD)에 신속하게 연락을 취했고, 연락을 받고 출동한 육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해당 불발탄을 수거해가면서 사건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경찰은 이번 소동과 관련 하여 "불발탄은 녹슨 상태라도 압력을 받았을 때 폭발 위험이 있는 만큼 발견시 즉시 경찰 또는 군에 신고해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테러 및 폭발위험 신고 전화 111(국정원), 1337(기무사), 112(경찰), 119(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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