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예상 이동경로 변경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 이동 경로가 변경 되었습니다. 기상청등에 따르면 당초 한반도를 빗겨갈것으로 예상되었던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풍 카눈은 당초 일본 규슈를 지나 동해안 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예보에서 서쪽으로 더 크게 꺾어 부산 인근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카눈은 8월 6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240㎞ 부근 해상을 지났으며,중심기압은 970h㎩(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5m(시속 126㎞)에 강도 ‘강’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카눈은 7일까지 시속 4㎞ 안팎의 느린 속도로 오키나와 북동쪽 해상에서 북동진하다가 8일 새벽부터 방향을 크게 꺾어 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태풍 카눈은 10일(목요일) 경남 통영 인근에 상륙하여 합천 > 통영> 춘천 지역순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놓일것으로 보입니다.최대 순간풍속 예상치는 경상해안 40㎧ 안팎, 강원영동·경상내륙·제주 25~35㎧, 경기남동내륙·강원영서·충남동부·충북·전라동부 20~30㎧, 수도권·충남서부·전라서부 15~25㎧ 입니다.

 

잼버리 대회에도 영향 미칠듯

만일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하게 된다면, 대회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잼버리 대회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화장실이나 야영장등 잼버리 대회에 필요한 기초 시설이 부족하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번 잼버리 대회는 성범죄 논란등으로 인해 연일 잡읍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이에따라 몇몇 국가는 조기퇴소를 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민간기업등의 협조를 얻어 급하게 다른 지역등지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태풍이 한반도 전역을 덮친다면 급조된 다른 프로그램들도 제대로 진행이 어려워져 결국 대회가 제대로 마무리되기 힘들 전망입니다. 특히 8월 6일로 예정되었던 KPOP 콘서트가 폭염등의 이유로 8월 11일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것으로 일정이 연기되었는데, 만일 태풍 피해가 심할경우 이마저도 제대로 운영되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관건은 얼마나 태풍 피해를 잘 예방하느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카눈이 행사장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확실시 되자 , 대회 조직위원회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자연재난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처한다는 입장입니다. 메뉴얼에 따르면 기상예비특보에 따라 다음과 같이 대응하도록 되어있습니다.

•  '주의단계'(기상예비특보가 발효): 수송차량 배치, 대피소 연락 준비 등 비상대피 활동체계를 점검
•  '경계단계'(기상주의보가 발효): 위기 대응 협력 기관 및 단체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한다.
•  '심각단계'(기상경보와 대규모 피해가 예상)에는 8개 시·군 342개 실내 대피소로 대원을 이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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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 [생활정보,상식] - 태풍주의보/ 경보 발령 기준과 태풍 발생시 행동요령

 

 

태풍이 지나갈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KBS 실시간 재난방송 시청을 통해 관련정보를 파악하는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실시간 재난방송 시청방법은 아래 링크와 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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