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격투기 복귀전에서 KO 패

추성훈(49·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2년 만의 격투기 무대 복귀전에서 1라운드 만에 KO 패배를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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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격투기 복귀전에서 1라운드만 에 KO패배

추성훈은 1월 2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165′ 특별 규칙 슈퍼 파이트 경기에서 네덜란드 출신 입식타격 파이터 니키 홀즈컨(41·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만에 KO패배를 당하였습니다. 이날 경기는 사전 협의를 통해 1라운드 복싱, 2라운드 무에타이, 3라운드 종합격투기 방식으로 치루기로 결정하였지만, 1라운드 만에 추성훈의 KO패배로 2,3라운드 치러지지 않고 마무리되었습니다. 

 

추성훈과 홀즈컨은 경기시작 1분 동안은 서로 탐색전을 벌였고, 이후 복싱 룰에 맞게 펀치를 주고받았습니다. 이후 기세가 불리해진 추성훈이 ‘클린치'(팔로 상대방을 껴안아 공격을 시도하지 못하게 하는 방식)을 시도 하였으나 이내 홀즈컨이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추성훈을 KO 시키면서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 2022년 원챔피언십 경기에서 2라운드 일본  아오키 신야를 상대로 TKO승리를 거둔데 이어 2년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노렸지만 아쉽게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추성훈의 격투기 전적은 16승 8패가 되었습니다.

추성훈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분한 마음입니다."라고 오늘 경기 소감을 밝히면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