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 계획 계획 발표 / 서울역-용산역등 68km 지하화

서울시가 서울시 중심에 있는 서울역과 용산역을 지하로 이전하고 해당 위치에 지상공원을 짓는 지상철도 지하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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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도 지하화 계획 발표

서울시가 지상철도 구간을 지하화 하는 대규모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서울시는 10월 23일 오후 지상철도를 지하화하는 방안이 담긴" 철도지하화 통합 개발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서울시는 오세훈이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면서 이번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 계획"에 따르면 현재 지상철도로 운영중인 서울시 지하철 노선의 전역을 지하로 이전하고 해당 선로 부지 122만㎡ 에는 연트럴 파크와 같은 대규모 녹지공원이, 역사부지 71.5만㎡ 에는 상업부지등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소음과 진동 문제, 중심지와 생활권 단절, 주변지역 노후화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서울역과 영등포 역은 도시개발시기에는 서울의 상징적처럼 여겨졌으나, 2000년대 이후에는오히려 주변 지역의 개발을 가로 막고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등의 문제점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이들 역 인근에 많은 노숙인들이 머물게 되면서 범죄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상철 전 구간을 지하화하여 해당 지역의 개발을 돕고 이를 통해 서울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는 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등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