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6개국 추가 가입 승인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아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의 새 회원국 가입을 승인하였습니다.

 

브릭스 6개국 추가가입 승인

오늘(8월 24일, 한국시간) 오후 기존 브릭스 5개국 정상들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센튼컨벤션센터에서 추가 가입 요청국들에 대한 회의를 진행한 끝에 사우디,사우디,이란,아랍에미레이트,아르헨티나,이집트,에티오피아 등 6개국의 추가가입을 승인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브릭스 5개국 정상들은 예정되어있던 기자회견까지 취소해가면서 심도있는 논의 끝에 가입 요청국중 6개국만 승인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남아공 외무부에 따르면 공식적으로는 22개국, 비공식적으로는 40개국이 브릭스 가입을 요청한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회의를 마치고 요하네스버그 샌튼 컨벤션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상회의에서 5개 회원국은 브릭스 확장을 위한 원칙, 기준, 절차 등에 합의했다."면서 6개국의 추가가입을 직접 알렸습니다.

이번 6개국의 추가가입 승인으로인해 브릭스의 세력이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2030비전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사우디의 합류가 눈에띄는 가운데, 미-중 관계와 러-우전쟁 에도 큰 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국내 정치.경제에도 어떠한 영향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