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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의대정원확대 /2025년도 입시 의대 입학 정원 2천명 확대(3,058명->5,058명)/ 비수도권 의대 정원 60%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예정

by mccutter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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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확대

정부가 현 고3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5년도 대학입시에서 의대입학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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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입학정원 3,058명->5,058명 /2천 명 증원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오늘(2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결과 의대 입학정원을 현 3,058명에서 2천 명 증원된 5,058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대입학정원은 2006년도 이후 계속 3,058명으로 동결되었는데 근 20년 만에 2천 명이 증원되는 것입니다. 

복지부는 확대되는 의대정원을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하기로 한 가운데, 비수도권 의대 정원의 60%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사

이는 지방의료시설과 필수의료시설 부족에 따라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자 정부에서 내놓은 해결책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인구소멸지역등에는 산부인과나 소아과 병원이 부족하여 멀게는 1시간 이상 차를 타고 이동해야만 해당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인구감소지역은 저출산 문제가 반복되면서 의사수 부족이 지방소멸의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의사

필수의료시설 부족 또한 심각한 문제중 하나입니다. 응급실등 필수의료시설은 그동안 수가 부족등의 문제로 병상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응급환자의 경우에 골든타임을 놓쳐서 사망에 이르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문제를 의대정원수 확대를 통해 해결하고자 합니다.

 

대한의사협회

다만 정부의 이번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의사협회등 의료계가 반발하면서 이번 의대정원 확대가 실효성을 거둘지는 의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발표 직전인 오늘(2월6일) 오전 용산 의협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이번 의대입시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설 연휴 이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대입시정원 확대가 아닌 수가조정등을 통해 의사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자는 입장입니다.

 

한편 정부의 이번 의대정원 확대 발표로 인해 수능수험시장이 들썩이는 모양새입니다. 이미 의대정원 확대가 예상되었던 만큼 메가스터디 등 대형 학원 들은 의과대학 입시생만을 위한 특별 커리큘럼을 만들어 운영 중이며, 이 커리큘럼에는 고3학생과 재수생뿐만 아니라 이른바 N수생, 직장인 수험생들 까지 가세하여 의대입시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의대입시
직장인 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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