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빠르면 2030년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서울시 발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
서울시가 어제(2월 5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용산국제업무지구* 는 최대 용적률 1700%가 적용되어 100층 높이의 마천루 빌딩 건설이 가능해질 전망 입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3가 40-1 일대 49만 5천㎡에 조성
용산국제업무지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 국제업무존’은 최대 용적률 1700%가 적용되어 100층 내외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금융과 ICT 기업을 위한 프라임급 오피스(Prime Office)와 마이스(MICE), 호텔, 광역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각 건물의 저층부에는 콘서트홀과 도서관 등이, 최상층에는 도시 전망시설을 마련하여 금융산업의 중심지 이면서 관광지로서의 기능을 동시에 하게 될 전망입니다.
"국제업무존"이외의 구역은 900% 내외의 용적률이 적용되며 업무중심존과 업무지원존으로 나누어 개발 됩나다. 업무주임존에는 용산 전자상가, 현대R&D센터와 연계한 인공지능·빅데이터 업무 시설이 입주하고, 업무지원존에는 주거와 교육, 문화 지원시설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업무와 주거 시설 이외에 녹지도 대규모( 50만㎡약 15만평)로 조성됩니다. 건물 지하와 지상, 공중 곳곳에 녹지 공간이 생기게 되며, 용산공원과 한강공원, 노들섬으로 이어지는 녹지보행축도 와 한강공원, 노들섬을 잇는 덮개공원도 조성되게 됩니다. 녹지공원에는 365일 내내 야외 공원이 가능한 그린스퀘어등도 함께 조성되어 다양한 문화 공연이 열리게 될 전망입니다.또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유교통과 자율주행셔틀, 도심항공교통(UAM)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비롯한 다양한 교통시설도 함께 건설될 계획입니다.이로써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지난 2001년 처음으로 개발 계획이 추진된 이후에 23년만에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 발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은 미지수
서울시의 이번 발표는 인해 침체기가 계속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미칠 영향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은 민간 주도가 아닌 공공이 사업시행자로 직접 참여하게 되는데, 코레일이 70% SH공사가 30%의 지분으로 개발 계획을 추진하게 됩니다. 다만 토지를 분양받은 '민간사업자'가 창의·혁신 디자인을 제안하면 최대 용적률 1700%까지 고밀개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일부 민간 사업자의 참여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공공주도의 개발 계획 때문에 이번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안 발표가 부동산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재건축 규제 완화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F 신규 노선 등 발표에도 부동산 시장 침체기가 계속되는 만큼 서울시의 이번 발표도 부동산 시장에 훈풍을 불어다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모처럼 서울시 중심지에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발표된 만큼 건설업계에는 이번 개발계획 발표를 크게 반기는 분위기도 있어 추후 개발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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