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022년 출생아수와 평균 출산율을 발표했습니다. 출생아수는 25만명 , 합계 출산율은 0.78명입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저치 입니다.
2022년 출생아 24만 9천여명, 합계 출산율 0.78명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작년(2022년) 우리나라 총 출생아수는 24만 9천여명으로 25만명 보다 적었습니다.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두 수치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여 우리나라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심각한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OECD 평균 1.58명에 절반수준이고 OECD 국가중 최대 수치를 기록한 이스라엘과 비교하면 1/3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합계 출산율이란 : 가임여성(15~49세) 1명 평생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ASFR)의 총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
2022년 출생아수 / 합계 출산율세부 지표
출생아수와 합계출산율을 지역적으로 비교해보면 세종(1.12명), 전남(0.97명), 강원(0.97명) 등은 비교적 높은 출산율을 기록한 반면 서울(0.59명), 부산(0.72명) 등이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시군구로 나누어 보면 서울 관악구가 0.42명을 기록하여 최저 수치를 기록한데이어 대전 서구(0.46명), 서울 광진구(0.46명), 부산 중구(0.46명) 순으로 낮은 출산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출생아의 부,모 나이 모두 비교적 높은 나이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부(父)의 평균 연령은 2021년(35.9세)보다 높은 36.0세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모(母)의 평균 출산 연령도 33.5세로 1년 전보다 0.2세 상승해 역대 가장 늦은 나이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결혼과 출산 시점이 점점 늦춰지는 사회 현상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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