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7,9 호선 증차 / 출퇴근길 혼잡도 개선 기대

서울 지하철 4,6,7,9호선의 열차 운행횟수 가 늘어납니다. 지옥철로 불리는 출퇴근 시간의 높은 혼잡도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4.7호선 증차:10월 30일 부터

서울교통공사는 출퇴근길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10월 30일 부터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의 운행횟수를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4호선의 경우 장기수선등의 이유로 윤휴중이던 차량을 다시 운행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증차가 됩니다. 4호선의 경우에 올 3월 진접선 개통이후 혼잡도가 186%까지 치솟으며 서울 지하철 1~9호선 중 가장 높은 혼잡도를 보이고 있습니다.이번 증차로 인해 진접역 이용자들 과천정부종합청사역, 사당역,서울역,명동역등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이 혜택을 받을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7호선의 경우에는 출/퇴근 시간에 각 1회씩 총 2회 운행을 늘려 혼잡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도입합니다. 7호선은 현재 161% 정도의 혼잡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 방안을 도입하면 148%까지 혼잡도를 낮출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7호선의 경우에는 강남구청역,가산디지털역 등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입니다.

9호선 증차: 연말부터 단계적 증차

9호선의 경우에는 내년 2월에 추진하려던 증차 계획을 올 연말부터 앞당겨 도입합니다. 9호선의 경우에는 최근 김포골드선등의 개통으로 특히 급행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이 많이 출퇴근 시간에는 혼잡도가 194%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출퇴근 시간에 배차간격을 3.6분에서 3.1분으로 단축하고 급행12회,일반12회식 열차를 증차해 혼잡도를 163%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