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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홍콩 ELS 펀드 판매사 현장 조사 계획-> 피해 현실화 우려

by mccutter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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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홍콩 ELS 펀드 판매사 들에 대한 현장조사를 오늘(1월 8일)부터 실시합니다. 투자자들의 피해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3.11.27 - [경제정보,상식] - ELS, ELF, ELD 구분하기

2023.11.27 - [경제정보,상식] - 홍콩 ELS 펀드 폭락 사태

 

 

 


금융감독원, 홍콩 ELS 펀드 판매사 현장조사 실시

금융감독원은 , 오늘(1월8일) 부터 홍콩 ELS 펀드 판매사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개 은행(KB국민·NH농협·SC제일·신한·하나)과 7개 증권사(KB·NH투자·미래에셋·삼성·신한·키움·한국투자)등 입니다.금융감독원은 이미 작년 11월~12월 이들 판매사들에 대한 서면 조사등을 진행한 결과 ELS 판매한도 관리 미흡 ,핵심성과지표(KPI)상 고위험·고난도 ELS 상품 판매 드라이브 정책, 계약서류 미보관 등 해당 펀드 판매 및 관리에 부적절한 점이 있다고 판단한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조사는 이 에 따른 후속조치로, 금감원은 이번 현장조사에서 자본시장법 등 관련 법규 위반 여부와 함께 판매 한도 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체계에 대해 심층 점검 한다는 계획입니다. 만일 자본 시장법 위반이 발견된다면, 해당 판매사에 대한 영업정지나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은 물론 심한 경우 형사기소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이번 현장 조사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콩 ELS 펀드 판매-> 피해 현실화 우려 / 금융당국 배상비율등 피해 구제방안 검토 시작

이러한 금융감독원의 현장조사는 홍콩 ELS 펀드로 인한 피해가 현실화 되고 있다는 우려도 일부 반영된 결과 보입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홍콩 ELS 펀드의 경우에는  1분기 3조9000억원(20.4%), 2분기 6조 3000억 원(32.3%) 등으로 상반기에 절반이 넘는 규모의 펀드의 만기가 도래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3월과 6월까지 홍콩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하지 못한다면 이들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등 금융당국에서는피해 배상비율 기준을 정하는등 피해자 구제방안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판매사들의 적합성 원칙과 설명 의무 위반, 부당 권유 등을 살피어 , 먼저 기본 배상비율을 먼저 정하고 투자자들의 과실정도에 따라 최종 배상비율을 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2021년 라임 펀드 부실 판매 사태 때의 사례 등을 참고하여 결정될 전망입니다. 당사 투자자 3명의 배상 비율에 대한 배상 비율이 65~78%로 정해진 바 있어, 이번 사태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배상비율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에 이어 홍콩 ELS 펀드 폭락 사태까지 2024년도 상반기 한국 경제에 악재가 겹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금융당국이 어떠한 해결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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