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지하철 노선도가 40년만에 바뀝니다.
서울시, 지하철 노선도 40년만에 변경 예정
서울시가 지하철 노선도를 변경 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사용되는 지하철 노선도는 위치를 알기 어려운 노선도 형태(각도가 다양한 다선형 형태) , 일반역과 환승역 구분이 어려움, 공항·강·바다 등 지리적 위치에 대한 인지 부족 ,역 번호 표기 부재 등으로 인해 시인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거기에 최근 우이.신설선, 신림선등 다양한 노선의 경전철이 신설되었고 추가로 목동선 ,난곡선 ,위례신사선 ,위례선 등 노선이 추가되고 9호선 4단계 연장과 GTX 개통등을 반영할 지하철 노선도를 변경할 필요성도 있다고 판단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40년만에 지하철 노선도를 변경하기로 하였습니다.
변경된 지하철 노선도의 특징: 2호선을 동그라미로 표기
변경되는 지하철 노선도의 가장 큰 특징은 2호선을 동그라미로 표기 하였다는 점입니다. 2호선은 서울 전역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서울시 번화가 대부분을 지나기 때문에, 이용객수가 많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이유에서 2호선을 더 눈에띄게 표기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여 변경되는 노선도에서는 2호선 노선도를 별도의 동그라미로 표기하여 2호선 노선도가 다른 호선 노선도에 비해 더 시인성이 좋게끔 하였습니다.
이번에 변경되는 노선도는 8선형 8선형(Octoliner) 모형을 채택하였는데, 이 모형은 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신호등 방식의 환승역 표기 ,위치 이해도를 높이는 지리 정보 표기 ,노선 간 구분이 쉬운 색상 및 패턴사용 등을 통해 시인성 향상에 크게 신경 쓴 모습입니다.
또한 색약자, 시각약자, 고령인 등 교통 약자들을 배려하여 경로와 중요도에 따라 노선을 메인전철 / 경전철 / 도시철도 / 간선철도등으로 구분하여색상과 종류를 정하였고, 1~9호선의 메인전철을 중심으로 밝기와 선명도, 패턴을 적용하여 선의 표현을 세분화하였습니다.
변경된 지하철 노선도:9월 18일 공개 예정
이번에 변경되는 서울시의 지하철 노선도는 9월 18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열리는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 공청회’에서 지하철 노선도 관련 굿즈와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 바뀐 노선도가 기존 노선도보다 과 역 찾기 소요 시간은 최대 약 55%, 환승역 길 찾기 소요 시간은 최대 약 69% 단축되었다는 점과 외국인의 길 찾기 소요 시간 감소 폭이 내국인보다 약 21.5% 더 높게 나타났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변경된 노선도의 강점을 이용객들에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대중교통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는 아래 글들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23.08.14 - [생활정보,상식] - 서울동행버스 운행정보(화성,김포<-> 서울)
2023.09.11 - [생활정보,상식] - 서울시 대중교통 정기권 도입 / 기후동행카드 /월 65,000원으로 무제한 이용가능
2023.07.24 - [생활정보,상식] - 도로통제상황/기차운행상황 비행기 운행상황등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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